작성일 : 18-07-06 11:59
[경남도민일보] 경남조달청 우수 중기 탐방- 에너젠(주)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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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 기능' 디젤발전기 기술력 으뜸

[경남조달청 우수 중기 탐방] (24)에너젠
정전 때 비상 전력공급 설비, 규모 7.5 테스트 합격 인증

김해수 기자 hskim@idomin.com 2017년 12월 27일 수요일


포항에서 지난 25일 규모 3.5 지진이 발생해 또 한 번 시민들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어느 때보다 내진기능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내진기능 디젤발전기를 생산하는 업체가 있어 경남지방조달청과 함께 방문했다. 함안 에너젠의 내진기능을 가진 디젤발전기는 지난 11월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받기도 했다. 디젤발전기, 가솔린발전기, 전동기제어반 등을 생산하는 에너젠은 2011년 6월 함안 군북에 자리를 잡았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 11월 기준 58억 원, 직원 수는 약 20명이다. 주력 제품인 비상발전기는 대형 빌딩 또는 영화관 등에서 정전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운전을 시작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말한다. 무엇보다 비상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영식(55) 에너젠 대표는 "최악의 피해로 기록되는 2003년 태풍 매미가 대한민국을 덮쳤을 때 건물 지하가 모두 침수됐다. 당시 지하에 설치했던 발전기가 작동하지 못해 더욱 큰 피해를 낳은 것을 보고 옥상용 발전기를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 하영식(오른쪽) 에너젠 대표가 최진 경남지방조달청장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있다. /김해수 기자


발전기를 옥상에 설치하려면 무엇보다 진동에 강해야 했다. 에너젠은 국내 지진 피해가 발생하기 전부터 일본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자 내진기능 연구·개발에 돌입, 2013년 4월 특허를 받았다. 내진기능 디젤발전기는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센터에서 규모 7.5 테스트에서 합격 인증을 받았다. 내진기능 디젤발전기는 48종으로 20㎾부터 2000㎾까지 용량이 다양하다. 이런 성과는 201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꾸준히 기술 혁신에 투자한 결과다. 에너젠은 조달우수제품 인증은 물론 다수 EQ인증, CE인증, K마크 성능인증과 특허 등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영식 대표는 "만 22년 발전기 관련 소기업에 근무하다 보니 소기업도 잘 만들면 좋은 회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내년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혁신과제에 참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년 목표 매출액은 100억 원이다. 마지막으로 하 대표는 "민간 기업이 지역에서 아파트 등 건물을 지을 때 자재 90% 이상을 서울에서 수급하고 있다"며 "아파트가 완공되면 지역민들이 분양을 받는데 기술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면 지역에서 세금도 내고 고용창출도 하는 지역 기업 제품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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